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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 18강을 보고 난 후..

금등지사를 찾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은 그들의 캐릭터대로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그들이 찾고자 하는 조선의 새로운 세상을 열 열쇠는 결국 그들 모두에게 각각 고민을 넘어서 고통까지 가져와준다
그 고통이 끝난 지점에 결국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지 모른다
그래도 그들은 금등지사를 찾기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더욱더 치열하게.

우리 시대의 청춘은 그시대의 그들의 세상보다 더 넓고 자유롭다
그러기에 이시대의 새로운 세상을 열 열쇠. 이시대의 금등지사는 지금의 청춘에게 더 많은 고민 더 많은 고통을 가져와 줄런지도 모른다. 또한 더욱더 그 고민들의 끝은 허무할런지 모른다
내 자신 하나 추스리기 힘든 세상에서 새 세상을 따질 고민은 사치일 뿐일런지 모른다
그래서 그것이 가져와줄 고통에 굳이 아파하지 않으려고 이를 머릿속에 넣고 생각하는것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것인지도..

어쩌면. 이를. 부끄러워 해야하는 것일런지 모른다.

청춘이란 이름은 지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에게 한순간 한순간 큰 숙제를 내어주고 있는것일런지도.

그러기에..
지금 내 자신이 있는 이 자리에서
더욱더 치열하게 노력할 것.
그리고 나의 시선이 편협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내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외면하지 말것. 

언젠가 청춘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지고 기성세대라는 이름이 되어버릴 그때.
지금의 고민을. 잊지 말것.

by Cassia | 2010/10/27 00:43 | #4 나름의문화생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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